호남흥성창의비(湖南興城倡義碑)
◽ 배풍령전투가 있었던 배풍산이 바라보이는
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동사리에 소재
◽ 일제강점기 시대에 세워진 구비(口碑)가 있으며 오랜 풍상으로 훼손이 심하여
1986년 호남흥성창의비개립위원회가 발족하여 현재의 신비(新俾)가 세워졌다.
◽귀부와 이수의 경우 화강암을 사용하였고, 비신은 오석을 사용하였다.
귀부는 거북이를 조각하였고 이수는 여의주를 물려는 용을 두 마리 표현하였다
[출처] 한국학중앙연구원 - 향토문화전자대전
◽ 흥성창의비 구비는 오랜 풍상으로 비문해석이 쉽지않으나
무인(戊寅)년 간지가 있어 1938년 설립된 것으로 보인다.
◽ 1938년은 야수실기 편집간행시기와 유사하여 야수실기 간행과
흥성창의비 건립은 동시에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.
◽ 1938년은 일제강점기 시대 중일전쟁 발발이후로
일본의 호남지역 양곡수탈이 극에 달한 시기였던 바,
왜적과 항전순국한 채홍국의병 추모비인 흥성창의비 건립은
단순한 추모기념이 아니라 독립을 향한 비분강개임을
미루어짐작할 수 있다.
◽ 호남흥성창의비개립위원회 1986년 5월 추모비문
◽ 위원장은 신사범, 부위원장 남대희, 윤평섭,
유족대표 채병묵, 고현규, 조복선 등
흥성창의비 개립위원회 구성